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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가자 모집 공고

by 메디N 2025. 7. 14.

부산 청년들에게 찾아온 든든한 미래 설계 기회, 기쁨두배통장이란?

 

2025년, 부산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된다. 바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이다.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통장 사업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청년들의 자립과 미래 설계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부산시의 대표적인 자산형성 지원 제도다. 매달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시에서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최대 72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이 제도는 청년들에게 단순한 저금통이 아니라, 희망을 키우는 자양분 같은 역할을 한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가자 모집 공고

 

2024년에는 4,000명을 모집했던 이 사업은, 2025년에 들어서며 무려 6,000명으로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부산시가 그만큼 청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나 이번 연도에는 신청 자격 기준 중 월 소득 상한이 3,343,000원에서 3,589,000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기존보다 더 많은 청년들이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기쁨두배통장은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단순히 돈을 모으고 싶다는 사람보다는, 꾸준히 일하고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제도다.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같은 금액을 더해주고, 여기에 일정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만기 시 원금과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저축 기간은 24개월 혹은 36개월로 선택 가능하며, 이에 따라 수령 금액도 차이가 있다. 2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총 240만원을 저축하게 되고, 시에서 동일 금액을 더해줘 480만원에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3년간 저축 시에는 720만원 이상까지도 가능하다.

 

이 제도가 가진 진짜 힘은 단순히 돈을 두 배로 만들어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학자금 상환, 창업 준비, 결혼 자금 등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 제도는 하나의 희망이다. 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청년들이, 꾸준한 근로와 저축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기반 장치인 셈이다.

 

또한 이 통장 사업은 단순히 돈만 적립하는 구조가 아니다. 금융 교육을 통해 재정 관리 능력을 키우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저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 자립 역량까지 키워주는 설계로 이어진다. 청년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돈을 계획적으로 쓰고 모으는 방법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미래 설계의 습관을 익히게 된다.

 

이처럼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자기 성장의 기회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그야말로 ‘기쁨이 두 배’인 정책이다.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 제도는 부산 청년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신청 자격부터 제외 대상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들

 

기쁨두배통장에 신청하기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신청 자격과 제외 대상 조건이다. 이 제도는 그저 아무나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이 아니다. 명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며, 일부 조건에서는 참여가 제한된다. 따라서 자신이 이 조건에 해당되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거주지와 연령 요건이다.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부산에서 일하거나 잠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이어야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연령은 1985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으로,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여야 한다.

 

다음은 근로 조건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단순한 무직 상태의 청년은 신청이 불가하다. 4대보험 중 1개 이상에 가입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혹은 일용직 근로자까지 모두 가능하지만, 반드시 ‘근로 중’임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일용직의 경우 공고일 전월과 당월을 합산해 20일 이상 근무한 기록이 있어야 하며, 자영업자는 본인 명의의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인정된다. 사업자는 매출이 있어야만 실질적인 근로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단순히 사업자등록증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다음은 소득 요건이다. 청년의 월 소득이 3,589,000원 이하이어야 하며, 이는 기준 중위소득 15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기준은 본인이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통해 산정된다. 직장가입자는 월 보험료 127,23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58,386원 이하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본인이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자’여야 한다는 점이다.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대신 납부하고 있다면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유사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면 이번 기쁨두배통장에는 신청할 수 없다. 중앙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저축계좌, 보건복지부의 희망키움통장 등이나, 부산시 자체의 청년희망날개통장, 희망적금 2400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수혜 이력이 있다면 신청이 제한된다. 단, 금융위원회의 청년도약계좌는 중복이 가능하므로, 현재 해당 계좌를 운용 중인 청년이라면 이번 통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군 복무자 및 대체복무자, 본인 명의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사람, 도박이나 유흥업 등 사행성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 등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또한 2025년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지원사업이나 사회진입활동비 사업에 이미 참여 중인 사람도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결론적으로, 기쁨두배통장은 많은 청년들에게 열린 기회이지만, 명확한 기준이 존재한다. 신청 전에 자신이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특히 중복 사업 이력이나 소득 기준, 근로 형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해야 불이익 없이 신청을 마무리할 수 있다.

 

혜택을 온전히 받기 위한 조건, 제대로 이해하기

 

기쁨두배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순히 신청만 한다고 이 혜택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 제도의 수혜를 온전히 받기 위해서는 철저히 따져야 할 조건들이 있다. 그리고 그 조건들을 약정 기간 내에 성실하게 이행해야만, 마지막에 ‘기쁨이 두 배’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정확히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

 

첫 번째로 중요한 조건은 거주지 유지이다. 신청 당시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것은 기본이고, 선정 후에도 통장 만기까지 부산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중간에 타 지역으로 전출을 하거나 주소를 이전하게 되면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금 수령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사업 기간 동안 이사 계획이 있는 청년이라면 이 제도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두 번째로 중요한 조건은 지속적인 근로 유지다. 신청 시점에서만 근로 중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약정된 24개월 또는 36개월 동안 꾸준히 근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부산시는 근로 유지 비율에 따라 지원금 비율을 차등적으로 책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체 기간 중 60% 이상을 근로하면 시 지원금을 100%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근로율이 40%에서 60% 사이면 70%, 20%에서 40% 사이는 40%, 20% 미만이면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근로 기간 산정 방식도 중요하다. 근로일이 한 달에 하루라도 있으면 해당 월은 ‘근로 월’로 인정된다. 하지만 자영업자의 경우, 단순히 사업자등록증만 있다고 인정받지 않으며, 매출 등 실제 사업 소득이 입증돼야 한다. 이는 사업소득이 없는 자영업자는 ‘근로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프리랜서나 플랫폼 노동자 등은 매출 증빙이 어렵다면 신중한 계획이 필요하다.

 

세 번째 조건은 저축 이행률이다. 단순히 매달 10만원씩 자동이체만 해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약정된 전체 기간의 절반 이상을 성실하게 저축해야 하며, 중도에 저축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입금하면 만기 수령이 어려워질 수 있다. 예를 들어 24개월 약정이라면 최소한 12개월 이상은 빠짐없이 저축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에 만기까지 꾸준히 이어질수록 이자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실제 수령 금액은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

 

네 번째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것이 금융 교육 이수다. 단 2회의 교육만 이수하면 되지만, 이를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이 교육은 필수 이수 항목이기 때문에, 미이수 시에도 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다. 교육 내용은 단순한 형식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청년들이 재정 관리, 저축 습관 형성, 소비 계획 등을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청년들이 미래 자산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과정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중도해지에 대한 경고다. 기쁨두배통장 사업은 ‘약정 이행’을 기반으로 구성된 제도이기 때문에, 도중에 해지하게 되면 지원금은 전혀 지급되지 않는다. 특히 초기 몇 개월만 저축하고 나중에 중단하는 경우, 본인이 모은 저축액만 돌려받게 되며, 부산시에서 매칭해주는 금액은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이 제도는 단순한 단기 저축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향한 최소 2년 이상의 계획을 수립할 준비가 된 청년들에게 적합하다.

 

요약하자면, 기쁨두배통장은 ‘신청만 하면 돈을 받는 제도’가 아니다. 그보다는 자신이 책임감을 갖고 근로와 저축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먼저 점검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모든 요건을 충족했을 때, 비로소 ‘기쁨이 두 배’라는 말이 실현된다. 조건이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제도가 ‘열심히 사는 청년들에게 돌아가는 정당한 보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구조이기도 하다. 자신의 삶에 진지하게 임하는 청년이라면, 이 제도는 반드시 도전해볼 만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부터 발표까지, 실제 절차와 유의사항 정리

 

기쁨두배통장에 지원하려면, 단순히 자격만 갖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신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이 절차상의 실수나 정보 누락으로 인해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절차를 미리 알고,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기쁨두배통장의 신청 절차와 함께 꼭 유의해야 할 포인트들을 정리해보았다.

 

먼저 신청기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2025년에는 7월 8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7월 23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기간이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첫날과 마지막 날은 시스템 접속이 몰리면서 지연이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매년 신청 마감일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신청 완료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따라서 가능한 한 중간 날짜를 택해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오직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전용 누리집(www.boogi2.kr)에 접속해 신청해야 하며, 오프라인 접수는 일절 받지 않는다. 따라서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청년이라면,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거나 사전에 홈페이지 이용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신청 시 입력하는 정보는 추후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오탈자나 누락 없이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몇 가지 필수 전자서명 서류도 함께 작성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자가진단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3자 정보 제공 요구서 등을 작성해야 하며, 반드시 ‘한글 정자 서명’ 방식으로 전자서명을 완료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종이서류가 아닌 전자서명 방식이며, 별도로 거주지나 근로 증빙 자료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공공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이후 진행되는 선정 과정도 투명하게 이루어진다. 1차로 전체 신청자 중 1.5배수인 약 9,0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예비 대상자로 선정하고, 2차에서는 이 중 실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를 검토한 후 최종 대상자 6,000명을 발표하게 된다. 발표일은 2025년 9월 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예비 인원 600명도 함께 선정되어, 중도 탈락자 발생 시 대체 인력으로 충원된다.

 

하지만 최종 선정 후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사전 절차가 있다. 약정 체결 및 저축 시작 일정 등을 안내받은 뒤, 정해진 기간 내에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하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예컨대, 약정 체결 기간 내에 미응답하거나 저축을 개시하지 않으면 선정이 무효 처리된다. 또한 본인의 실수로 입력 정보를 잘못 기재했을 경우 탈락 사유가 될 수 있고, 선정 이후에도 자격 제한 사유가 발견되면 참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이미 지급된 지원금이 환수될 수도 있다.

 

또 하나 반드시 알아둬야 할 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기쁨두배통장 참여로 인해 수급 자격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원금 수령이 소득으로 인정되면서 수급자격이 박탈되거나 복지 혜택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충분한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기쁨두배통장은 철저히 준비된 사람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절차상 실수나 무지로 인해 기회를 놓친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모집 공고를 보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겼다면, 지금 당장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격 여부를 점검하고, 신청일정과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두자. 기쁨두배통장은 준비된 청년들에게 확실한 미래를 약속하는, 부산시가 마련한 ‘현실적인 희망’이다.